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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소를 막아내는 삶의 방식

    독소를 막아내는 삶의 방식

    삶의 환경을 통제해야 한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 이 시대의 생활환경은,
    과거 그 어느 때보다 더럽혀져있다.
    우리는 타고난 흡수능력이
    온갖 독소들을 흡수해버리지 않도록
    환경을 잘 통제할 필요가 있다.

    아파선 안 된다.
    죽지않고 살아남아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방법을
    반드시 터득해야 한다.
    그래야 이를 기반으로 자유를 얻고
    진정으로 나다운 나를 발견해
    최고의 우리자신을 구현해낼 수 있다.

    독소로부터 나를 지키기 위한 방향성

    전체적인 방향성이 중요하다.

    가급적 자연 원래의 상태로,
    가급적 인공적인 물질이 첨가되지 않는 상태,
    소위 ‘친환경’ 상태로.

    지금까지 의학분야나 과학기술분야에서
    얼마나 유해성이 입증되었는지는
    생각보다 중요치 않다.
    왜냐하면,
    너무 많이, 너무 자주 결론이 뒤집히기 때문이다.
    천하를 다 가진 진시황이 수은을 먹은 걸 두고 비웃지만,
    사실 지금 이 시대도 그리 다를 건 없다.
    적어도 먼훗날 미래의 인간들이 우릴 보며 그리 느낄 건 확실하다.
    친환경적이라고 종이빨대를 도입했다가
    발암물질이 다량 검출되어 중단한 게 작년말이다.
    불과 2주 전에는 미국 정부가 처음으로
    수돗물에 불소를 많이 함유시키면 아동의 IQ저하가 유발될 수 있다고
    공식인정했다.

    어느시대나
    그 시점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선도적인 연구결과라고 믿었던 발견들이
    훗날 알고보니 바보같은 결론을 내린 일이었다는 걸 알게 되는 일은
    너무 비일비재해서 말하자면 끝도 없다.

    그러니, 큰 방향성만 들고 가면 된다.
    가급적 가공을 거친 인공물질을 첨가하지 않는 방향으로
    환경을 통제하자.

    구체적으로 어떤 것들이 있을까

    식기나 조리기구는
    플라스틱 대신 유해물질이 적은 스테인리스나
    유리, 도자기로 된 기구를 사용해라.
    가급적 천연성분의 비누나 세정용품을 사용하고,
    인공향료가 들어간 제품 대신 무향제품을 써라.
    미세플라스틱이 포함되지 않은 용기들을 사용하고,
    세제 또한 천연세제를 이용해라.
    자주 환기를 시키고 미세먼지를 가급적 피해라.
    플라스틱 등의 인공물질을 고온에 노출시키지 말고,
    손을 자주 씻고 스마트폰을 자주 청소하라.
    순면, 린넨, 울 등 천연섬유로 된 옷을 가급적 입도록 하고,
    합성섬유가 많거나 구김방지 등 여러 기능이 들어간 소재의 옷은 피해라.

    쓰자면 끝이 없지만,
    앞서 말했듯이 핵심은 일관적인 방향성이다.
    자연 원상태 그대로가 많이 유지되는 소재의 생활용품들을 가급적 많이 쓰고,
    과학적으로 유해성이 검증되었든 아니든
    가공이나 인공합성과정이 많을수록 피해라.

  • 세상은 이미 독소지옥이다

    세상은 이미 독소지옥이다

    세상은 이미 독소지옥이다

    우리가 무엇이든 왕성하게 흡수하는 존재라는 걸 알았다면,
    과연 닥치는대로 흡수하기에
    지금 우리가 사는 환경이 어떤지 이제 살펴볼 차례다.

    환경이 맑고 깨끗하다면,
    우리의 그런 능력은
    살아남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되었지
    우리에게 해악이 되진 않을 것이다.
    실제로 인간이 살아온 수십만년 동안 자연환경은
    원래 그 모습을 유지했기 때문에 대체로 깨끗했다.
    만약 세상이 온통 흡수해선 안 되는 것들로 가득 차 있었다면,
    나와 당신은 지금 이렇게 살아있지 못했을지도 모른다.
    인류의 흡수능력은 오히려 자신을 멸절시키는 독이 되었을수도 있으니까.

    이미 답은 자명하다

    지금 우리가 사는 환경이 어떠한지는
    사실 고민해보지 않아도 이미 답이 나와있다.
    인류가 오랜 세월 산업발전과 기술발전을 위해
    오염시켜왔던 지구는,
    이제 더이상
    우리의 왕성한 흡수능력을 마음껏 발휘하기에 안전하지 않다.

    우리가 쓰고 보고 만지는 거의 모든 것들에는
    독성물질이 들어있다.
    현재 의학기술이나 과학기술로
    그 유독성이 유의미하다고 밝혀졌든 아니든,
    우리는 무턱대고 온갖 것들을 흡수해버리지 않도록
    위험성에 대해 잘 알고 있어야 한다.

    위험한 것들의 향연

    우리의 일상을 생각해보자.
    여름엔 에어컨을 틀고
    아기가 있는 집은 가습기를 틀기도 한다.
    정수기로 물을 마시고,
    플라스틱 용기에 음식을 담아 전자렌지를 돌린다.
    향긋한 향기가 나는 샤워용품으로
    세안과 샤워를 하고 머리를 감는다.
    음식물을 담았던 식기는
    주방세제로 깨끗이 설거지를 하고,
    어제 깜빡한 세탁기에 옷을 넣고
    새로산 세제를 넣어 돌린다.
    그 세탁된 옷을 건조기에 집어넣고
    고열로 빠삭해질때까지 건조시킨다.
    플라스틱 생수병에 든 물을 마시고,
    합성섬유로 만들어진 옷을 입고 출근을 한다.
    자동차 배기가스와 매연으로 가득찬 도로를 지나 회사로 간다.
    얼마 전까지 코로나가 심했이니, 마스크도 쓰고서.

    이 지극히 평범한 일상에서
    우리는 얼마나 많은 독소에 노출되는걸까.

    가습기 살균제에 포함된 독성물질은
    과거 1500명이 넘는 사망자를 만드는 참극을 빚어낸 전력이 있다.
    정수기 속에는 균이 득실거리고,
    미세 플라스틱은 우리 몸을 타고 들어와
    장누수증후군부터 온갖 신경계질환을 일으킨다.
    욕실용품과 주방세제,
    세탁용품에 포함된 화학물질,
    합성섬유에 포함된 수십가지 발암물질,
    매연에 가득한 독소들은
    우리의 건강을 서서히 죽음으로 내몰고 있다.
    물, 음식, 공기, 피부접촉 등으로 우리에게 흡수되는 POPs(잔류성유기오염물질)는
    수십가지 암을 유발하고 내분비계를 교란해서
    우리의 건강을 망가뜨린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이미 대기오염, 토양오염과 수질오염의 수준은
    자정작용을 통해 정화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다.

    우리가 현재 살아가는 환경은,
    더이상 우리의 흡수능력을
    그대로 내버려두고 살아가기에
    적합하지 않다.
    죽지않고 살아남아 최상의 컨디션을 만들기는커녕,
    부지불식 간에 병에 걸려 아프기에 딱이다.

  • 당신은 모든 걸 흡수한다

    당신은 모든 걸 흡수한다

    먹는 게 아니어도 상관없다.

    우리는 이제
    우리가 먹는 것들이 우리의 세포를 구성하고
    몸과 마음의 컨디션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걸 안다.
    이 모든 것은,
    우리가 음식으로부터 영양소를 흡수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일인 동시에
    우리가 먹어야 하는 이유다.

    그런데, 과연
    우리가 먹는 음식만 흡수할까?
    인간의 흡수능력은
    단순히 음식섭취에 국한될까.

    인간은
    햇빛, 정확히는 자외선을 피부로 흡수해 비타민D를 생성해낸다.
    공기, 정확히는 산소를 들이마셔서 폐를 통해 혈액으로 전달하고,
    세포에서 에너지를 생산하는 과정에 사용한다.

    꼭 먹는 것이 아니더라도,
    인간은 흡수할 수 있는 것이라면 뭐든 흡수한다.
    그리고 그 ‘흡수할 수 있는 것’의 범위는
    거의 한정이 없다.

    두 가지 착각

    우리는 대개 두가지 착각을 하고 있다.
    그 두가지 착각이란,
    방금 이야기한 ‘먹는 것만 흡수한다’는 착각과
    ‘이로운 것만 흡수한다’는 착각이다.
    이 오해는 대개
    인간이 무언가를 흡수한다는 말이
    음식물을 소화하는 일을 연상시키기 때문에 일어난다.
    조금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 오해들은 완전히 틀렸음을 알 수 있다.

    인간은
    음식 안에 있는 천연독소나 온갖 인공독소들까지
    죄다 흡수해서 몸에 저장하는 바람에
    온갖 크고 작은 질병에 시달린다.
    일상 속에서 마주치게 되는
    욕실 및 주방용품에 함유된 화학물질,
    대기오염물질이나 수질오염에 따른 중금속물질,
    각종 화학물질 등 온갖 독소들도
    호흡기나 피부를 통해 모조리 흡수한다.

    이 왕성하게 모든 걸 게걸스럽게 먹어치우는듯한
    우리의 흡수능력은
    분명 우리가 필요한 많은 것들을 빨아들여서
    생존하고 진화하는 데 큰 도움을 주었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의 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이 능력은 점차 득보다 실이 많은 것이 되어가고 있다.
    점점 환경이 오염되고
    인공적인 독소와 화학물질이 늘어나면서,
    원인모를 통증과 이상증세, 중독, 질병에 시달리는 일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

    인간이 이렇게
    먹는 게 아닌 것도
    호흡기로든 피부로든 뭐로든 깡그리 흡수하고,
    자신에게 이로운 게 아닌 것조차
    일단 흡수해버리는 존재라는 걸 감안하면.

    우리가 아프거나 죽지 않고 살아남기 위해서는,
    아무거나 흡수해도 괜찮을만큼 환경이 깨끗하거나
    아니면 우리가 스스로의 무식한 흡수능력을 통제하는 수밖에 없다.

  • Lv5. 흡수와 포식의 마왕

    Lv5. 흡수와 포식의 마왕

    이제 우리는 먹는 것이 곧 우리라는 것과,
    잘 먹는 것이 뭘 의미하는건지 알게 되었다.
    그런데 과연,
    우리는 입으로 먹는 음식만 흡수하는걸까.

    Lv5에서 우리가 터득해야 할 것은,
    인간은 사실모든 걸 흡수하는 존재라는 사실과
    온갖 독소들로 뒤범벅인 세상에서
    어떻게 무분별한 흡수 때문에 병들고 죽어가는 일을
    막을 수 있는지다.

    당신은 이번 레벨을 통해,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통제해야 하는
    무지막지한 우리의 흡수능력에 대해
    이해하게 될 것이다.
    이유도 모른 채
    피곤하고 아프고 기분이 가라앉는 평범한 상태를 벗어나,
    한결 청량하고 쾌활한 몸과 마음을 지닌 상태로,
    즉 보다 나은 컨디션으로 살아갈 수 있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