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의미를 부여하는 존재
우리는 이제
그런 존재가 되었다.
타인과 세상이 정해주는 의미를
자신의 의미라 세뇌당하고 좇는 존재가 아니라,
우리가 발견한 의미를
스스로에게 부여하고,
우리만의 길을 걷는 존재.
인간은 애초에
자신이 삶에서 추구하는 거의 모든 것들의 기저에 깔린
의미나 이유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한다.
즉, 왜 이걸 하고
왜 이걸 원하는지
알지 못한다.
그래서,
충분히 자유로워지기 전까지,
그리고 자신만의 의미를 발견하기 전까지,
인간은 사실
삶에서 의미를 추구하지 못한다.
하지만 이제
우리는 다르다.
타인에 의해 어떻게 세뇌당하는지
그 메커니즘과,
그것으로부터 정신적으로
자유로워지는 일에 대해
필요한 것들을
충분히 알게 되었다.
가장 나다운 나자신,
최고의 내모습을 발견하는 일에 대해
알게 되었다.
지금까지의 렙업을 통해 당신은
스스로 의미를 부여하기 위해 알아야할
모든 걸 이미 터득했다.
의미를 음미하는 삶
우리가 삶에서
최고의 나자신을 조각해내고
원하는 삶을 완성하기까지는
아마 충분히 오랜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하지만
그 꿈을 실현시키는 과정 동안,
우리가 일상에서 경험하는 수많은 일들은
그게 무엇이든
우리가 최고의 우리자신을 조각하는 일에
어떤 의미를 가질 수 있다.
모든 삶의 경험은
그게 무엇일지라도,
최고의 나를 조각하는 일에 쓰일
자양분으로 쓸 수 있다는 말이다.
놀랍지 않은가.
그런데
이 놀라운 일을 위해서
한가지 필요한 게 있다.
그건 바로,
의미를 부여하고
이를 늘 음미하는 일이다.
하기 싫던 집안일,
의미없는 회사 보고서 작성,
짜증나는 회식자리,
힘이 쭉 빠지는 원룸 오르막길까지.
사실 일상에서 경험하는
그 어떤 순간들도,
모조리 다
우리의 몰입에 쓰이는 자양분으로
바꿔서 쓸 수 있다.
그 위대한 작업은,
우리가 지금껏 레벨업을 하며 익혀온
각 레벨에 맞는 의미를
그 경험에 부여하고,
그 의미를 충분히 음미하는 일로
완성된다.
이러한 작업은
우리의 일상에서
무의미와 공허를 없애고
충만함이 깃들게 할뿐만 아니라,
그냥 봐선
절대 우리 삶의 의미와 관련이 없을 것 같던
모든 순간들을
우리의 몰입과정으로 편입시킨다.
우리가 겪는 모든 일상경험들을,
최고의 나를 조각해 원하는 삶을 누리는 일의
자양분으로 활용한다는 의미다.
결국,
우리 삶의 모든 순간들은
비록 우리가 피할 수 없는 것들이라 할지라도
완벽하게 우리 삶을 위한 몰입의 한 부분이 되어
우리가 더욱
최고의 우리자신을 조각해나가는 과정으로
흡수된다.
이것이 바로,
진정한 몰입의 마지막 열쇠다.